새잎이 노랗고 잎맥만 초록인 이유|철 결핍보다 흙 pH를 먼저 보는 이유

잎맥은 초록색이고 잎맥 사이가 노랗게 변한 새잎과 철 결핍 및 흙 pH의 관계

새로 나오는 잎은 연노란색인데 잎맥만 초록색으로 남아 있다면 흔히 철 결핍을 의심합니다. 이런 무늬를 엽맥 사이 황화 또는 엽맥간 황화라고 합니다. 그러나 화분 흙에 철이 전혀 없어서 생기는 경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철이 있어도 흙의 pH가 높거나 뿌리 기능이 약해 식물이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가 더 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잎 철 결핍 증상을 보았다고 철 … 더 읽기

그늘에서 키운 식물을 햇빛에 두면 잎이 타는 이유|식물 광저해와 순화 원리

그늘에서 키운 식물을 햇빛에 천천히 순화한 경우와 갑자기 노출한 광저해 경우의 잎 손상 비교

실내 창가나 그늘에서 잘 자라던 화분을 햇빛이 좋은 베란다나 야외로 옮겼는데 하루 이틀 만에 잎이 하얗게 바래거나 갈색으로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줬는데도 생겼다면 단순한 물 부족이 아니라 강한 빛에 갑자기 노출된 식물 광저해와 잎 온도 상승을 함께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식물은 빛이 많을수록 무조건 잘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잎은 기존 환경의 빛 세기에 … 더 읽기

같은 습도인데 식물이 더 빨리 마르는 이유|식물 VPD로 이해하는 온도와 습도

같은 습도에서 온도에 따라 식물의 증산과 마름 속도가 달라지는 VPD 비교 이미지

실내 습도계가 똑같이 60%를 가리키는데 어떤 날은 화분이 금방 마르고, 어떤 날은 며칠 동안 축축하게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차이는 상대습도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공기가 잎에서 수분을 얼마나 강하게 끌어가려 하는지를 이해할 때 사용하는 개념이 식물 VPD, 즉 증기압포차입니다. VPD는 온실 재배에서 자주 쓰는 전문 지표지만, 가정용 화분에서도 “온도와 습도를 따로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 더 읽기

시든 꽃 제거 해야 할까?|꽃대 제거 시기와 식물별 주의점

작은 정원에서 시든 꽃대의 자를 위치를 확인하며 가위로 정리하는 장면

꽃이 진 뒤 갈색 꽃잎과 꽃대를 그대로 두면 씨앗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식물이 지저분해 보이고 다음 꽃이 늦어질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무조건 잘랐다가 다음 해 꽃눈이나 씨앗을 없애는 것은 아닌지 망설여질 수 있습니다. 시든 꽃 제거는 흔히 데드헤딩이라고 부르며, 씨앗이 만들어지기 전에 꽃을 정리해 개화를 이어가거나 식물 모양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관리입니다. 다만 모든 … 더 읽기

작은 정원 배수층 꼭 필요할까? 초보자가 헷갈리는 기준 정리

작은 정원을 처음 만들 때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배수층입니다. 화분 바닥에 자갈을 깔아야 하는지, 화단 아래에 마사토를 넣어야 하는지, 배수층을 만들지 않으면 식물이 죽는지 궁금해집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작은 정원 배수층은 모든 상황에서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화분에서는 바닥에 자갈층을 두는 것보다 배수구가 있는 화분과 알맞은 흙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마당 화단이나 낮은 … 더 읽기

여름 화분 잎이 처지는 이유|물 부족과 과습 구분법

여름 화분 잎 처짐의 물 부족과 과습 구분 기준

처음에는 여름에 화분 잎이 처지면 무조건 물이 부족한 줄 알았습니다. 잎이 축 늘어질 때마다 바로 물을 줬지만, 어떤 화분은 오히려 더 힘없이 처지거나 며칠 뒤 아래쪽 잎이 노랗게 변했습니다. 그때부터 잎 처짐 자체보다 흙이 얼마나 젖어 있는지, 화분이 무거운지, 한낮과 아침 상태가 다른지를 함께 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에는 물 부족뿐 아니라 뜨거워진 화분, 강한 햇빛, 과습, … 더 읽기